-
학원법연기로 정국암운 걷혀
전두환대통령의 학원안정법 제정 일단 연기지시에 민정당은 우선『정국경색을 막게됐다』고 안도하는 한편『정국운용의 주체를 확인하게 됐다』며 밝은 표정을 보이고 있다. 즉 정부·여당의 입
-
모든 현안 원내 수렴 민정 대화통해 특위 추진 신민
여야는 10일부터 국회가 정상 궤도에 오름에 따라 예산안 심의 개헌논의·학원문제등 헌안들에 대한 다각적인 대책과 국회운영방안을 마련하고있다. 민정당은 모든 현안을 국회에 수렴, 정
-
빈약한 쟁점…정치력 부재 드러내|가까스로 궤도이탈 모면한 예결위
국회예결위의 국무총리출석문제를 놓고 극한대결로 치닫던 여야가 파국 한발 앞에서 가까스로 위기를 넘겼다. 여당의 역학구조, 야당의 계파정치가 얽혀 한발만 삐끗하면 돌이킬 수 없는 상
-
강경대강경…얼어붙은 세밑정국|등원협상 막판결렬의 속사정
「12·12」예산안단독처리파동후 여야가 모두 국회를 등진지 꼭2주일만에 국회가 다시 열리게됐다. 그러나 여야관계는 12·2파동의 상처를 씻기는 커녕 더 깊은 불신과 적의를 가지고
-
송진혁 본사정치부장|국민지지 더 받는 경쟁을
세상 돌아가는 모양이 어수선하기 짝이 없다.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정쟁을 유보하자, 「민주화대토론」을 갖자, 국회에 특위를 둘 용의가 있다는 등으로 상당히 큰말들이 오가더니 요즘 들
-
연내 개헌 내년 선거|신민 의총 열어 결의
신민당은 20일 상오 국회에서 원내 대책 회의와 의원 총회를 차례로 열고 제129회 임시 국회 대책을 논의했다. 원내 대책 회의는 민정당이 헌법 특위 구성을 공동 제안하자고 제의한
-
3개 소위·전원합의 운영
국회 개헌특위는 3개 소위를 운영키로 하고 8월 1일 제2차 전체회의에서 이를 구성할 예정이다. 국회 헌특은 30일 제1차 전체회의 후 간사회의를 열어 3개 소위설치를 합의, ▲제
-
"난항 헌특 타개 위해 이 총재와 만날 용의"
【광주=안희창기자】민정당의 노태우대표의원은 6일 생중계여부로 공전상태에 빠진 국회 개헌특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이민우신민당와 만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. 노대표는 이날 광주에서
-
전 민한의원들 20명 입회
○…24일 상오의 민추협 상임운영위는 김은하 전 국회 부의장을 비롯, 지난 총선에서 민한당 후보로 출마했던 전직의원 20명을 상임운영위원으로 임명. 김대중·김영삼 의장은 임명장을
-
"국회 버릴 수 없다" 여-야 인식 불변|유 의원 파동 후 정국 어디로 가나
국회는 유성환 의원(신민)사건에도 불구, 신민당이 무조건 등원키로 결정함으로써 내주에는 일단 정상화될 전망이다. 민정당은 처음부터 유 의원 사건과 국회 운영은 별개라는 인식을 가졌
-
민정, 예산안 단독 통과|신민, 시한부단식농성 돌입
민정당은 2일 상오7시4분 국회본회의장이 아닌 의사당146호실에서 예결위와본회의를 단독으로 열어 새해 예산안과 예산부수법안을 전격통과시켰다. 이에앞서민정당은 철야협상에서야당의 개헌
-
(11)|전부처벌도, 용서도 할수없었다
압도적 다수로 통과된 반민법전문32조는 정부에 이송되어 48년9월22일 대통령의 서명으로 공포되었다. 하지만 이승만은 그법률이 마땅치 않았다. 23일자 담화에서 이승만은 이 법 제
-
원내 논의 거부는 아닐 것
이만섭 국민당 총재는 20일 연두 회견에서 「개헌 논의 유보」라는 국정 연설이 있었지만 여당이 국회 내 개헌 논의를 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고 언급. 이 총재는 88년까지 개헌
-
실마리 풀리면 "해빙" 기대-청와대 회동 정국에 호재
30일의 청와대 3당대표 회동을 계기로 정국에 해빙무드가 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점증하고 있다. 전반적으로 여권은 『마주 보고 달리는 두 기관차』가 어떤 결과를 낳을지 충분히 인
-
신민개혁특위 곧 발족
신민당은 27일 상오 국회에서 확대간부회의와 정우회의를 잇달아 열고 금주 내로 이용희 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조직강화특위(5∼7인)를 구성키로 했다. 회의는 또 이미 의결된 대
-
여야, 국회정상화대비 전례 가다듬어|개헌공방바람 서서히 가속
공전국회가 한 고비를 넘어서 정상화의 기미를 보이는듯 하자 개헌이라는 새로운 이슈가현실성을 띠고 눈앞에 제기되기 시작하고 있다. 바야흐로 정국의 바람은 개헌논의를 둘러싼 공방전을
-
두김씨, 등원문제에 이견
○…신민당은 협상결렬후 등원론과 거부론이 팽팽히 맞서다가 16일 원내대책희의에서야 불참을 결정. 15일 3시간여 열린 확대간부회의는 △날치기로 처리된 예산안등의 무효화투쟁을 벌이기
-
내일 여야 총무회담
여야는 13일 총무회담을 갖고 서울대 시위사건과 개헌서명운동문제 등 최근의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관계 상임위 소집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. 이세기 민정당 총무와 김동영 신민당
-
헌정특위 놓고 당내에 이론
「89년 개헌」제의 거부를 당론으로 정한 신민 당내에는 당초 이론이 없었던 국회 내 헌법특위 설치까지도 89년 개헌을 위한 특위라면 무용하다는 견해가 우세해 귀추가 주목. 김대중씨
-
“장 동지, 비밀리에 작업할 조용한 공간을 마련하세요”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1996년 국민회의 창당 1주년 기념행사는 국민회의와 자민련 합당대회 같았다. DJ와 JP는 파안대소했고 양당 당직자들은 함께 단상에 앉았다.
-
김용환 만난 DJ “내각제 공약하면 누가 찍어주겠소”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1996년 말부터 DJ는 우경화 전략을 썼다. 국방비를 증액하고, 군인들 사기를 챙겼다. 10월 28일 DJ가 당사에서 김동진 국방부 장관을
-
여권, ‘개헌-4대강 연계’야당 제안 거부
여권 수뇌부가 ‘4대 강 사업 검증특위와 개헌특위 구성을 연계하자’는 박지원 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의 제안을 거부하기로 결론 내렸다. 이에 따라 이번 정기국회에서 개헌특위가 구성될
-
MB “자기 절제” 하루 만에 개헌특위 떴지만 …
한나라당 지도부 간 이견으로 표류하던 당 개헌특별기구가 공식 발족하게 됐다. 한나라당은 21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개헌기구를 구성키로 결정했다. 9일 의원총회에서 기구 구성을 결의
-
(12)-갈길 바쁜데 협상 지지부진|시리즈를 끝내며…정치부기자 방담
-개헌공방이 몇 굽이를 돌아 이제「임기 내 개헌」이란 선까지 나왔는데도 여야간의 논의가 더 이상 발전돼 나가지 못한 채 속앓이들만 거듭하고 있습니다. 도대체 개헌문제에 관한 여야의